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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11.23 한국웹의 불편한 진실 10
  3. 2009.11.22 clazziquai - sweet
  4. 2009.11.07
  5. 2009.09.26 힘든날.. 1
  6. 2009.09.26 tipsy girl~ -RADA
  7. 2009.09.24 Richard Feynman talks about light
  8. 2009.08.31 내가 남자친구라면.. 2
  9. 2009.08.22 FLUXUS MUSIC 4
  10. 2009.08.22 BubzBeauty 9
물리2009. 11. 27. 23:25


여러분이 생각하는 경쟁력의 조건은 무엇인가요? 지금까지 수많은 일본의 물리학자들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안타가운 사실은 우리나라에는 지금까지 단한명도 없었다는 것이죠. 더 충격적인 사실은 작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탄 일본인들중 한명은 거의 영어를 못한다는 사실인데요.

현재 의사소통 능력은 중요한 경쟁력중에 하나임을 모두다 인식하고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과연.. 계속해서 외국의 언어에만 의지하는 학문이 발전할수 있을까요? 최근엔 제가 다녔던 학교에서는 모든 신입생의 수업이 원어수업화로 진행 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어려운 물리가 더 어려워지게되었죠. 저의 지도 교수님은 그로인해 별도의 한국어 수업을 녹화해서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수고스러운 불필요한 작업을 해야하는 이유는 무엇을까요? 뿐만아니라, 수많은 전공 서적들은 외국인에게서 쓰여진 원서이고 그것들의 번역본입니다. 유일한 한국사람의 책은 송희성교수님의 양자역학 책정도가 되겠네요. 제생각에는 우리나라에도 좋은 한국어 책을 발간할만한 교수님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하게 학문들은 대부분이 그 뿌리를 유럽이나 미국에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자신들의 독보적인 학문과 사실들을 창조해내서 외국인들이 한글로 된 책을 보게 할수는 없는 것일까요..?

정작 이 글을 쓰는 저는 영어를 정말 못합니다. 어떨땐 영어에 장애가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영어를 못합니다. 저 또한 역시 영어공부에 많은 돈과 시간을 사용하게 됩니다. 

영어학원을 다닐때 한 학생을 만났습니다. 그 친구는 저보다 나이도 훨씬 어린데도 불구하고 영어실력이 상당히 좋더군요. 들은것으로는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나왔다고 합니다. 그 학생과 이야기 하던중 그런이야기를 했습니다. 
"과학이 중요한가요? 실제적으로 돈을 만들어내는 것은 인문학 아닌가요?"
"......."
말문이 탁 막히더군요.. 어떻게 이런생각을 하게됬는지 의심스러워서 반론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인문학은 사람을 풍부하게 하는 것이란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많은 경제적인 이윤을 창출하는것은 끊입없는 R&D에 대한 투자와 아이디어 그리고 사회적인 다양성에 있다고 믿어왔던 저이기에.. 더 황당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영어는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이자 남들보다 다른 지식과 문화를 더 쉽게 받아들이는데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자기자신의 지식을 쌓는것과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진짜 "경쟁력" 쌓는것은 게을리하고 있진 않나.. 반성해 보아야할 때인것 같습니다.
Posted by blindfish
컴퓨터2009. 11. 23. 21:59
저는 맥, 그리고 리눅스의 유져입니다.
통계물리 연구를 하다보면 당연히 리눅스를 쓸수 밖에 없고 다른 업무를 하다보면 맥을 쓰는게 편합니다. 전에도 제가 맥과 리눅스에 대한 수많은 글을 썼었던것으로 기억하네요.
저도 처음엔 MS-DOS부터 윈도우까지 계속 썼던걸로 기억합니다. 예전 시절부터 있던 끊임없는 바이러스의 침투와 그로인한 데이터 손실, 쓸수록 느려지고 무거워지기만 하는 운영체제. 모든것이 불편하기만 했습니다. 
어느날 부터 리눅스와 맥을 접하고 완전히 달라지게 됬습니다. 아무리 써도 오래 켜놔도 느려지지 않는 속도, 바이러스 같은건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솔직히 세상 모든사람이 맥이나 리눅스를 썼으면 하는 바램이 생길 정도 입니다. 
물런 처움에 맥과 리눅스가 편했던것만은 아님니다. 맥은 오래된 윈도우 중심의 사용환경이 주는 고정관념때문에 완전히 체계가 다른 맥을 쓰기가 매우 불편했었습니다. 뿐만아니라 리눅스도 마찮가지 입니다. 리눅스의 경우 처음 리눅스를 접했던 2006년만 하더라도 엄청난 양의 문제들 때문에 매일 컴퓨터와 씨름해야 했고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맥과 리눅스를 포기할까도 생각했었습니다. 지금 리눅스는 아주 간편하고 숙련자가 아닌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쓸수있게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고, 그것을 이루던 많은 문제들도 웬만해선 다 개선되었습니다. (비디오 카드 문제, 하드웨어 인식문제, 동영상 재생시 코덱 문제.. 등등..)

하지만 여전히 맥과 리눅스를 사용하는데 커다란 불편함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엑티브X...

전 반 익스플로러나 반 엑티브엑스가 아닙니다.

단지 그로인해 다른 장점을 가지고있는 파이어폭스, 사파리, 크롬, 오페라를 포기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인터넷 뱅킹이나 어떤 한국사이트를 들어갈때마다 부딧치는 문제입니다. 
어떤이의 주장에는 코볼기반으로 만들어져서 더 보안성이 높다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물런 인정합니다. 하지만 간편한 일을 할때 이런것으로 컴퓨터를 재부팅한다거나 다른 컴퓨터를 사용해야한다면 큰 불편이죠..

꼭 그것이 아니더라도 웹에서 공정성 공평성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진행되어야 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일륜직이지 않은 웹사회의 다양성이 보장되었으면 합니다.


이에 김기창 교수님이 공익을 위해 큰 희생을 하셨습니다.
저도 물런 책을 구매할 생각입니다. 
조금더 오픈 웹과 오픈뱅크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오른쪽아래에 오픈뱅크 프로젝트에 참여하셔서 서명이라도 해주시면 큰힘이 될거 같습니다. 
Posted by blindfish
음악2009. 11. 22. 17:32



클래지 콰이의 스위티.

복잡 미묘한 남여의 관계에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게 될까.
남자는 여자의 마음을 알아내려고 하고
여자는 남자의 마음을 실험하려 한다.


이 뮤직 비디오는 이준기가 데뷔한 것이기도 해서 더 눈길을 끈다.
신인때의 이준기는 약간 애땐 모습이다.
Posted by blindfish
소설/틈2009. 11. 7. 22:34

5. 최소경로
수진이랑 그 선배다. 그런사이었나. 갑자기 머리가 아득해지고 속은 기분이 들었다. 실제로 변한건 아무것도 없는데 말이다. 차가운 밤바람이 자동차의 매연을 머그믄 채로 얼굴을 스쳐간다. 갑자기 웃음이 났다. 마치 내가 나자신을 비웃는거 같은.. 
커다란 레고모양의 기숙사에 도착하자 허기가 지기 시작했다. 매점으로 내려가 컴라면을 사고 뜨거운 물을 받기 시작한다. 핸드폰의 시간은 9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면과 짭짤한 국물. 잠깐 이었지만 뭔가 캄캄한 어둠이 온몸을 덥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를 키고 이것저것 웹서핑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참이나 기한이 남은 숙제를 만들기 시작했다. 얇은 옷을 입고 문밖으로 나섰다. 그리고 승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어 그래 어디야?"
"나 잠깐 기숙사 있다가 나왔어. 커피나 한찬 하자구"
"그르까? 과로 오면 연락해"
갑자기 이슬비가 조금식 뿌리기 시작한다. 차분이 걷다가 학과 사람들을 만나서 가볍게 인사를 한다. 다들 이렇게 서로들 인사를 하지만 이중에서 정말 친한 사람은 한사람도 없다. 어떻게 보면 참 우스운 일이다. 70년대를 연상 시키는 학과 건물에 왔다. 언제나 어둑한 분위기에 나트륨등이 안개에 비쳐 커다란 나무들과 함께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솔직히 술한잔 하고 싶긴 했었어."
"그럴거 같더라"
이 녀석은 역시 내 속을 훤히 보고 있는 거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나에 대해서 잘안다. 늘 가던 그 술집이다. 우리의 통화에는 언제나 장소나 시간같은건 결정되어 있지 않다. 선약이란 개념도 없다. 그저 만나고싶을때 만나고 습관적으로 발길 닿는데로 걸어갈뿐이다. 
오늘따라 더 술이 달짝찌근한거 같다. 이런날이 있나보다. 
아무리 시간이 가도 어둠이 나를 잠식해온다. 이게 아니란것도 잘 알지만.. 어쩔수 없는 끝없는 우울과 고통들의 움직임들에게서 벗어날수가 없다. 아무리 울어도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 시간들.. 
지금 내 앞엔 승현이가 앉아 있지만 언젠가 부터인지. 그 누구에게도 '진짜'이야기를 하지 못하게 됬다. 승현이에게 마저도 난 아무말도 할수 없었다. 그것도 어쩔수 없는 상투적인 대화들에 머무른다. 아무리 고민해도 시간은 가고 아무리 피해가려 해도 그런 때와 사건들은 나를 찻아 온다. 시작하지도 않고 실패를 걱정하고 시작하고도 마음속이 닫혀있다. 
나이를 먹어 감에 따라 더욱더 누군가에게 아무 이야기도 해줄수 없고 그걸 한탄하는 내 자신도 누군가를 받아줄수가 없게 된다. 수진이가 보고싶다. 지금 하고 있는일도 잘하고 싶다. 끊임없이 나를 옭아 매는 시간과 무게들이 나를 짓누르고 있다. 잘하고 싶다.. 두렵다.. 사람이 두렵다.. 20대가 주는 무한한 자유의 사막에.. 끝없는 지평선 끝을 바라볼때마다. 아지랑이가 피어올라 질식할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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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아프고.. 목이 마르다.. 언제나 같은 내방.. 몇년째 혼자쓰는 이방에 어제의 기억은 지워진채로 눈을 떳다. 어제의 알콜 섭취를 후회하는 마음과.. 현실의 벽을 인지한다... 그래.. 다시 움직여야할 시간이다.
물 한목음을 마시자 다시 정신이 또렸해진다. 우리는 이런 매일매일의 반복안에 살아가지만 누구도 포기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은 강인한건가 보다..
내일은 어떨까.. 모레는 어떨까.. 앞으로는 이런것들의 반복일까.. 아니면 여유로운 순항일까.? 나는 분명히 후자는 아니라는걸 안다. 늘 드라마처럼 인생은 버라이어티 하지 않고 드라마틱 하지도 않을거다. 그냥.. 불가능한 끝도 없는 믿음에 나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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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움직이자..
Posted by blindfish
일상/일기2009. 9. 26. 18:00
오늘은 날씨가 좋다. 하루종일 어디에 나가지도 않고 북카폐에서 문제를 풀고 있다. 오늘 주말이라 조금 늦게 하루를 시작한게 아쉽긴 하지만 푹쉬었으니 괜찮다. 요즘 나를 끊임없이 고통스럽게 괴롭히는 것이있다. 뭐라고 표현하기 힘든 우울.. 단적이로 이야기 하자면 과거의 기억들이나 편력들이라고 할수 있는 것들.. 
놔세포가 컴퓨터 하드디스크 같은 거라면 그냥 자석 한번 갔다대면 좋으련만.. 각인으로 기억되는 기억들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기억이란 놈은 줄어들지가 않는다. 오늘은 무슨 병에 걸린것처럼 가슴이 답답하고 온몸에서 땀이 흐른다. 누구도 해결해주지 못하고 누구도 공감해주지 못하는 나의 내부적 문제에 부딧칠때마다 온간 증오와 고통이 엄습한다.
실제로 이런 고민하고 있을 여유따위도 없긴 하다. 한게 산더미처럼 쌓여서 해야하는 수많은 일과 공부들이 나를 절여 놓고 있는 기분마저도 들기 때문이다. 부정확한 미래와 지금 하고 있는 일의 필요성은 알지만 불타오르듯 생기지 않는 열정. 마음대로 컨트롤되지 않는 나자신과 정신의 혼란들..
사람들은 행복을 꿈꾼다. 자아 실현의 꿈, 행복한 일상에 대한 꿈, 등등등.. 
지금까지의 난 단한번도 누군가를 사랑하는것을 성공해 본적이 없다. 처음엔 친구들은 좋은 사람을 못만나서 라고 했다. 나도 그런 줄알았지만 한번이 지나고 두번이 지나고 세번이 지나고 그게 아니라는걸 깨닮았다. 내가 운이 없는걸까. 내가 잘못된걸까. 뭘까.
몇번이나 친구 지인 심지어 헤어진 연인에게까지 물어봐도 답을 모르겠다.  
얼마전부터 악몽을 꾸고 답답함을 느꼈다. 과거의 여자친구도 자꾸 생각났다. 처음엔 그애가 보고 싶어서 그러나 싶었지만 그러기엔 시간이 너무나도 오래 지났다. 그게 아니다. 어떤종류의 괴리를 느끼고 있는것이다.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에게도 망설이고 있는 이유. 단하나.
두렵다. 같은 반복일까봐. 
신뢰할수가 없다. 믿을수가 없다. 누구도 기댈수가 없다. 이제는 누구를 만나도 못할거다. 마음을 주지 않는다. 오해하고 결정지어 버린다. 나와는 헤어져서 좋은사람과 잘지내는 모습. 내가 느끼는 감정은 질투자체가 이닌.. 그것에대한 미움이 아닌.. 나 자신을 향한 끊임없는 증오였다.
커다란 장애를 가진거 같다. 이런 이력에서 무언가를 추가하거나 빼도 달라질것이 없어 보이지만.. 어떻게해도 어떤 방법을 써도 달라질게 없다는 생각마저 든다.. 지금의 마음은 솔직히.
포기 라는 감정이 더 가까운 느낌이다. 거기서 오는 괴리와 통증.
이건 아니라는건 안다. 아마 나이를 먹으면 뭐가 잘못되고 올바른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그 누구도 그것을 마음대로 할수가 없다. 거기서 우리 모두 마음의 병을 안고 사는것이다. 

술을 마셔도 누군가에게 이야기 해도 마음것 울어도.
이것은 해결이 안될거라는 거.. 스스로가 너무 잘알고 있기 때문에..

모든 시간이 이것을 샥혀주길 녹여 없애주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Posted by blindfish
음악2009. 9. 26. 16:02


이게 뮤직비디오도 있었네요.;;ㅋㅋ
재밋어요..ㅎ

Posted by blindfish
물리2009. 9. 24. 18:52


그를 이렇게 만날수 있다는것도 참 기분 좋은 일이네요..^^

그의 봉고드럼 연주도 유투브에 가면 볼수 있습니다. 

83년이니까 그가 세상을 떠나기 3년 전이군요..
Posted by blindfish
음악2009. 8. 31. 02:19


자전거 타고 동네 한바퀴 모자를 쓰고

아주 좋은 냄새에 빵집에 들러 먹을 걸 사고

비디오 가겔 들어가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를

고민 고민 고르네, 어느새 어둠은 내 곁에...

난 행복해, 음~ 난 외로워.


피자를 먹고 커피를 마시며 티비를 켜네

새로 산 씨디 한장 니가 좋아한 노래 가득히 내 방에.

버릇처럼 컴퓨털 켜고 무슨 편지라도 왔을까 

멍하니 모니터만 바라봐.

어느새 별빛은 창 밖에

난 행복해, 음~ 난 외로워.


그래 달라진 건 없어.

너 하나만 빠진 것 뿐.

이런 하루 위에 널 얹으면 어떨까

생각만해도 웃음이나.


너와 영활보고 쇼핑하고 

밤새 외워둔 얘기로 널 웃기고

때론 다투기도 하고 널 달래주고

너와 함께 장을 보고

널 위한 저녁 식사 만들어주고

내 차로 널 집 앞에 그리고 입 맞춤


항상 그렇듯 친구들 모여 밤 지새네

세상 사는 얘기와 여자 얘기로 웃기도 하지

발갛게 오른 얼굴들 차가운 맥주에 취하네. 나도 알아.

달라진 건 없어.

너 하나만 빠진 것 뿐

이런 하루 위에 널 얹으면 어떨까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


너와 잠이 들고 눈을 뜨고

와인 앞에 두고 함께 술에 취하고

조금 풀린 눈으로 사랑을 하고

너와 함께 꿈을 꾸고

멀리 둘만의 여행 가방을 싸고

내 모두를 다 주고, 너만을 사랑해-



지금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진행하는 토이의 음악입니다.
예전부터 무척이나 좋아하던 노래였죠..
남자라면 누구나 이런 상상에 빠져 들곤 합니다..
저도 마찮가지구요^^
이제는 행복해지고 싶네요..
Posted by blindfish
음악2009. 8. 22. 20:29
개인적으로 몹시 좋아하는 가수라고 뽑으라면 누구라고 딱히 뽑기 어렵겠지만.. 가장 좋아하는 소속사가 어디냐고 묻는 다면 서슴없이 fluxus music이라고 이야기 할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가수인 클래지콰이, 러브홀릭, W&WHALE 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런 저는 인디음악들인 브로콜리 너마저(최근에 구입했었죠..)나 요조, 세렝게티도 좋아하고 그외에도 윤하나 허밍어반스테레오, 등 다른 가수들도 좋아합니다. 거의 편식 하지 않고 두루두루 좋아합니다. 
하지만 플럭서스는 확실하게 자신들만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여러 음악들을 들려줍니다. 물런 모든 음악들이 아직 친근하지는 않습니다. winter play 나 이바디의 음악은 아직 접해보진 않았습니다. 특별히 싫다거니 그런건 아닌데 아직 확 빠져들진 않았다랄까요?
가장 먼저 플럭서스를 만난건 러브 홀릭입니다..
제가 20살이었던 해에 대뷔했었는데요. 강현민 이재학은 아마 많은 분들이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일기예보란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었죠. 거기에 보컬 지선을 만나 러브홀릭이 됨니다. 세장의 앨범을 내고 지선이 솔로로 데뷔하게 되었고 러브홀릭은 새로운 보컬을 찻고 있지요.
그리고 그후에 클래지 콰이를 좋아하게 됬습니다. 알랙스가 우결에 나오기 전부터 였죠. 그때까지만 해도 클래지 콰이라고 하면 아무도 모르더라구요. 솔직히 호란의 매력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예쁘다는 수식어보다는 매력적이다 라는 표현이 어울리는거 같아요. 목소리도 확실한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호란은 그 마력같은 매력으로 많은 남성 여성팬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물런 티비출연이 잦은 알렉스를 따라갈길이 없긴 하지만.. (갑자기 DJ크레지가 안쓰러워지네요..;;;) 물런 DJ클래지가 거의 모두 작곡 작사 편곡을 맏아서 합니다. 일렉트로니카 라는 생소한 장르도 어느덧 가깝게 느껴지게 됬네요. 얼마전엔 맥북을 뒤지다가 garage band 라는 응용프로그램도 써봤는데 왜 자꾸 가수(특히 클래지..)들이 이걸 들고 나오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유투브를 뒤지다가 여러가지 동영상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대부분 여기에 모여 있네요..
W&WHALES도 신기한 밴드입니다. 어린 WHALE와 아버지 세대뻘(?)인 W의 조합이란..;;
러브홀릭과 W&WHALE은 클래지콰이와는 다르게 모던락 밴드입니다. 저도 모던락을 너무 좋아해서~ 비틀즈도 친구덕에 많이 듣게 됬었죠.

아무튼 짧은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글이 길어졌네요. WHALE의 어쿼스틱 노래들을 들어보니 저도 기타가 치고 싶어 집니다. 허접한 솜씨지만 연습해서 유투브에 올려보고 싶어 지네요.. 올해 겨울 불의의 사고로 기타가 부숴지는 바람에.. 더이상 기타를 칠수 없게 되었지만..
(앉은 자리에서 소주 한병을 원샷했습니다. 7년간 정들었었는데..)

풍부하면서도 깔끔하고 섬세한 톤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초보용, 연습용 기타로 적극 추천되며 전체적인 바디의 울림이 따뜻하고 섬세한 안전된 느낌의 어쿠스틱 사운드를 느낄수 있습니다.

무게또한 가벼워서 장기간 연습이나 이동시에도 매우 실용적입니다. 균일된 줄의 발란스와 안정된 튜닝을 기하였습니다.

안정감있는 네크는 그 내구성과 견고성으로 항상 일정한 상태의 컨디션을 유지합니다. 내추럴한 칼라톤으로 고급스럽고 산뜻한 이미지를 연줄합니다. 

이 기타가 제가 가지고 있던거랑 가장 흡사하네요. 레이블도 같구요^^
olympia 기타입니다.. 논리성 없이 주저리주저리 하네요..^^;;ㅋㅋ

앞으로 기회되서 다시 기타를 구입하게 된다면 유투브와 블로그에 조금씩 연습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먼 훗날을 기약해 보죠^^

아무튼 플럭서스는 아주 실력있고 진짜음악을 하는 기획사라는 느낌이라서.. 많은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네요. 컨셉도 재밋고 뮤직비디오들도 디자인이나 기획이 독특해서 맘에 듬니다.
Posted by blindfish
일상/일기2009. 8. 22. 01:57


우연히 유투브를 탐험하다가 알게된 동영상입니다. 보이는 사람은 닉네임이 bubbi 인가 됬었는데.. 아무튼 이 사람이 헤어와 메이크업, 코디등을 자신의 사이트와 유투부에 올리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거 같네요.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처음에는 정말 순수하게 make up에 관심이 있어서 보게 됬습니다. (저 남자지만 변태는 아닙니다. 그냥 개인적인(?) 취미로 봐주세요.;;)
남자긴 하지만 여자들 화장하는거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뭐.. 리플들에서는 홍콩애다. 중국애다. 뭐 말이 많지만 배경음악만 들어서는 확실히 한국사람이라는걸 알수 있죠. 이 동영상 뿐만아니라 다른 동영상에서도 한국사람인것을 추측할수 있는 여러가지 근거를 찻을수 있습니다. 사는곳은 UK 영국 이구요. 뭐.. 쇼핑몰의 돈단위가 유로인걸로 봐서 그 추측은 맞는거 같네요. 어릴때 부터 살았는지 영어가 정말 유창합니다.=_=;; 내심 부러워 지기도 하네요.

뭐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참... 
예쁘네요.
목소리가 정말 귀엽습니다. 점점 빠져든다랄까..-_-

나이 먹고 이게 무슨 짓인가 싶긴하지만 정말 귀엽네요. 
중간에 보면 행복을 찻아서라는 다소 유토피아적인 발상의 동영상도 눈에 띔니다.

보고 있으니 어릴적 생각이 나서 약간 웃기도 하네요. 물런 긍정적인 생각이고 좋은 생각입니다. 아직 순수한 나이라서 가능한 생각인거 같기도 하고; 웹에선 대학 졸업한다는 나이라니까 그리 어리진 않은거 같은데 재밋네요. 홈페이지도 운영하고 있고 거기서 옷을 쇼핑몰 방식으로 판매하는거 같습니다. 

이걸 보면서 또하나 느끼는건 유투브라는 매체 자체도 악플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입니다. 실제적으로 글들의 리플을 보면 마냥 미모칭송에 대한 리플들도 많지만 반면에 엄청난 양의 악플들도 공존한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요. 저로서는 이해하기도 힘든 영어 악플들이 넘쳐나네요. 사전을 찻아봐야 무슨 말인지 겨우 알게 됨니다. 뭐 학교나 교육기관에서 영어 욕은 안가르쳐주니까요. 뭐 당사자는 담담한 거 같으니 머.. 원래 web media란게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것인데 거기에 악플까지 다는 사람들은 좀처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물런 정치적 견애가 담기면 저도 개인적으로 약간 흥분하긴 하지만.. 다른 견해라고 해서 대놓고 욕을 하는건 잘못된 것이니까요. 더 재밋는건 밑에 이것에 대해 반박하는 동영상도 올라와 있습니다. 그래도 얼굴 가리고 욕하는 사람들보다는 정말 인륜적인 느낌이네요. 그것도 그들의 의견이니 존중해 주어야겠죠? 

행복을 찻기라는 동영상에서는 이런저런 말들이 많이 나오는 본인의 짧은 영어실력으로 통채로 디테일 하게 알수 없지만 나름대로의 인생역경이 있는거 같네요. 남자친구도 있다니 참 남자친구란 사람이 부러워 집니다. ㅋㅋㅋ
영어는 매일 토플 지문 독해나 하다가 인터넷을 하니까 또 감회가 새롭네요. 앞으로는 유투브나 뉴욕타임지 같은 것도 좀 돌아다니면서 읽어 봐야겠습니다. 
얼마전에 김대중 대통령 서거하셨을때 조중동보다 훨신 객관적인 시각일거라고 예상해서 뉴욕타임즈를 읽었었는데 확실히 그걸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미디어 법도 통과 됬고 더 이상 국내 언론을 신뢰하는건 어려운 일이 되어 가는거 같습니다. 
어쩌다가 이런 이야기 까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bubbi 란 친구 참 재밋으면서 귀여운 애 네요..
저보다는 여자분들이 보시면 더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Posted by blindf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