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2011. 7. 14. 18:23



약속이 없는 토요일 아침 너의 전활 기다리다.
지쳐갈때쯤 들린 벨소리 무심한척.
우연히 생각난듯 물었지.
백번넘게 연습한 그말. 
바쁘지 않냐고 날씨가 좋다고 오늘 볼까.
파란 잔디가 있는 공원 구석 자리는
우릴위해 그려 놓은 그림 같아.
너를 생각하면 웬지 나의 최고 기대자 
맛있다 말해주면 어떤 표정 지을까?
푸른 바람 공기 모두 투명 유리병으로 변하지 않게 담아 둘거야.

~~

오로지 너만을 위한 맞춤 도시락을 준비하려
바쁘게 소란을 피우며 부엌을 어질러
아가를 다루듯 조심스런 나의 정성에
못마땅한 엄마의 눈초리를 못본척
파란 하늘 그보다 더욱 빛나는 내얼굴
오물오물 움직이는 그 입술이
나를 힘이 나게 만든 천연 보약이 되어
나에 빰을 더욱 붉게 물들여
푸름 바람 공기 모두 투명 유리병으로 변하지 않게 담아 둘거야.

라랄라라라라라라라 라랄라라라라~





정말.. 듣기만 해도 너무 행복해지는 노래 입니다. 
 
Posted by blindfish